과학책 과학도서 추천[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_심채경 과학책 과학도서 추천[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_심채경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저자 심채경 출판문학동 4 출간 2021.02.22.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저자 심채경 출판문학동 4 출간 2021.02.22.
저자 달 전문가 심채경 박사 저자 달 전문가 심채경 박사
국내 달 전문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는 여러 가지를 알고 있다. 천문학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처음 접하는 것이었다. 방송에서의 모습은 단편적일 수 있지만, 그 부분에서도 통해 본 심채경 박사는 정말 ‘외유내강’의 표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가냘픈(?) 얼굴을 하고 있는데 속이 다부지게 생긴 사람 같았다. 그래서 호감이 있었고 그런 분의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었다. 천문학자의 일상은 어떨까? 우주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국내 달 전문 천문학자 심채경 박사는 여러 가지를 알고 있다. 천문학자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을 처음 접하는 것이었다. 방송에서의 모습은 단편적일 수 있지만, 그 부분에서도 통해 본 심채경 박사는 정말 ‘외유내강’의 표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가냘픈(?) 얼굴을 하고 있는데 속이 다부지게 생긴 사람 같았다. 그래서 호감이 있었고 그런 분의 책을 한 번 읽어보고 싶었다. 천문학자의 일상은 어떨까? 우주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목차.
천문학을 설명하는 학문연구책이라기보다 천문학을 업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삶의 여러 부분을 발췌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우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에게 그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 책의 내용·줄거리·인상적인 문장 천문학을 설명하는 학문연구책이라기보다 천문학을 업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삶의 여러 부분을 발췌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우주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사람들에게 그 아름다움과 고마움을 알리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 책의 내용·줄거리·인상적인 문장
유니버스/코스모스/스페이스? 유니버스/코스모스/스페이스?
알 것 같으면서도 사실 구별하기 애매한 용어를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우주의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 그 자체’로서의 우주 코스모스 ‘질서와 조화’ 측면에서 바라보는 우주 공간 ‘공간’으로서의 우주 핼리 혜성? 알 것 같으면서도 사실 구별하기 애매한 용어를 설명해주는 대목이다. 우주의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 그 자체’로서의 우주 코스모스 ‘질서와 조화’ 측면에서 바라보는 우주 공간 ‘공간’으로서의 우주 핼리 혜성?
출처: 나무위키 하리 혜성은 밝고 꼬리도 길다. 76년마다 지구 근처로 돌아오니 동서양의 옛 기록에 이 혜성은 자주 등장하며 한국 조선에서 관측된 기록도 있다. 천상 열차 분야 지도 출처: 나무위키 하리 혜성은 밝고 꼬리도 길다. 76년마다 지구 근처로 돌아오니 동서양의 옛 기록에 이 혜성은 자주 등장하며 한국 조선에서 관측된 기록도 있다. 천상 열차 분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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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열차 분야 지도는 하늘의 별자리를 그린 조선 시대 대표 천문도이며, 석각·목각·필사본 등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만원권 뒷면 혼천의 배경에 희미하게 보이는 수많은 동그라미가 바로 한반도의 옛 밤하늘을 그린 지도, ‘천상열차분야지도’다. 천상 열차 분야 지도는 하늘의 별자리를 그린 조선 시대 대표 천문도이며, 석각·목각·필사본 등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만원권 뒷면 혼천의 배경에 희미하게 보이는 수많은 동그라미가 바로 한반도의 옛 밤하늘을 그린 지도, ‘천상열차분야지도’다.
작가는 우리 선조들이 이룬 한국 천문학사를 이야기하며 한국인으로서 충분히 가져도 될 자부심을 일깨워준다. 보이저 호의 창백한 점 작가는 우리 선조들이 이룬 한국 천문학사를 이야기하며 한국인으로서 충분히 가져도 될 자부심을 일깨워준다. 보이저 호의 창백한 점
보이저 1호, 2호는 1977년도에 NASA로부터 발사된 탐사선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먼 거리를 항해했고 발사 46년째인 지금도 태양계 밖으로 날아가고 있다. 보이저 1호, 2호는 1977년도에 NASA로부터 발사된 탐사선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먼 거리를 항해했고 발사 46년째인 지금도 태양계 밖으로 날아가고 있다.
위 사진은 1990년 보이저 1호로부터 수신된 그 유명한 ‘창백한 푸른 점, 지구’다. 61억 km 떨어진 곳에서 보이는 지구는 정말 작은 별이나 한 줌의 먼지와 같다. 이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철학적인 생각을 갖게 했다. 사진에 대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몰랐지만,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의 제안으로 (카메라 손상 위험으로 인해 설득하는 데 7~8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나서야) 명왕성을 지나는 보이저 1호의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려 찍을 수 있었던 것이다. 칼 세이건은 천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의 책 코스모스는 읽을 마음도 없었고 읽을 계획도 없었다. 그런데 심채경 박사의 책을 다 읽을 무렵, 교보문고에서 코스모스 책 주문을 완료한 나 🙂 지구를, 우주를 사랑하게 만든 작가 심채경 위 사진은 1990년 보이저 1호로부터 수신된 그 유명한 ‘창백한 푸른 점, 지구’다. 61억 km 떨어진 곳에서 보이는 지구는 정말 작은 별이나 한 줌의 먼지와 같다. 이 사진은 많은 사람들에게 철학적인 생각을 갖게 했다. 사진에 대한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몰랐지만,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의 제안으로 (카메라 손상 위험으로 인해 설득하는 데 7~8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고 나서야) 명왕성을 지나는 보이저 1호의 카메라를 지구 쪽으로 돌려 찍을 수 있었던 것이다. 칼 세이건은 천문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그의 책 코스모스는 읽을 마음도 없었고 읽을 계획도 없었다. 그런데 심채경 박사의 책을 다 읽을 무렵, 교보문고에서 코스모스 책 주문을 완료한 나 🙂 지구를, 우주를 사랑하게 만든 작가 심채경
그런 사람들이 좋았어. 남들이 보면 저게 도대체 뭘까 하는 생각에 즐겁게 몰두하는 사람들, 남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정치적인 다툼을 만들어내지도 않는 대단한 명예나 부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고요, TV나 휴대폰처럼 보편적인 삶의 방식을 바꾸는 영향력을 갖는 것도 아닌 그런 일에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 신호가 도달하는 데만 수백 년이 걸리는 곳에 한없이 전파를 흘려 전 우주에 과연 ‘우리뿐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무해한 사람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동경해. 그리고 그들이 동경하는 하늘을, 자연을, 우주를 함께 동경한다. 그런 사람들이 좋았어. 남들이 보면 저게 도대체 뭘까 하는 생각에 즐겁게 몰두하는 사람들, 남들에게 해를 끼치거나 정치적인 다툼을 만들어내지도 않는 대단한 명예나 부가 따라오는 것도 아니고요, TV나 휴대폰처럼 보편적인 삶의 방식을 바꾸는 영향력을 갖는 것도 아닌 그런 일에 열정을 바치는 사람들. 신호가 도달하는 데만 수백 년이 걸리는 곳에 한없이 전파를 흘려 전 우주에 과연 ‘우리뿐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무해한 사람들. 나는 그런 사람들을 동경해. 그리고 그들이 동경하는 하늘을, 자연을, 우주를 함께 동경한다.
내가 조용히 머무는 가운데 지구는 팔랑팔랑 빠르게 돈다. 1시간에 15도, 그것은 절대 멈추지 않는 속도다. 가만히 있어도 우리는 너무 빨리 가고 있다며 잠시 멈춰도 다 괜찮다고 내가 조용히 머무는 가운데 지구는 팔랑팔랑 빠르게 돈다. 1시간에 15도, 그것은 절대 멈추지 않는 속도다. 가만히 있어도 우리는 너무 빨리 가고 있다며 잠시 멈춰도 다 괜찮다고
위 페이지의 글은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고 여러 번 읽은 문단이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두점 수첩에도 적어두었어. 천문학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다니. 위 페이지의 글은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고 여러 번 읽은 문단이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두점 수첩에도 적어두었어. 천문학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다니.
작가가 이 책을 읽은 사람 중 단 몇 명이라도 우리 지구를, 또 지구의 한 우주를 사랑하게 하고 싶었다면 그 의도는 성공적이었다고 전하고 싶다. 작가가 이 책을 읽은 사람 중 단 몇 명이라도 우리 지구를, 또 지구의 한 우주를 사랑하게 하고 싶었다면 그 의도는 성공적이었다고 전하고 싶다.